Q: 왜 그렇게까지 힘들게 음악을 하나요.
현우: 어쩔 수 없으니까요. 음악은 제게 세상을 살아가는 하나의 소통이자 무기에요. 이 무기가 없이 살아간다고 상상하면 두렵고 겁이 나요. 음악 없이 사는 건 자신이 없어요. 제 인생은 이미 음악에 깊이 빠져 들었어요. 세상과 대화할 수 있고,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 음악이에요.

Q: 그렇다고 굳이 온몸을 던져서 할 필요가 있나요. 취미로도 할 수 있을 텐데요.
현우: 취미로 하겠다는 순간, 그거 밖에 안 돼요. 모든 걸 걸겠다고 해도 힘든데, 취미로 하겠다고 하면 더 이상 볼 것도 없죠. 자기만족도 안 돼요. 취미로 만든 곡에서 절심함이 묻어나겠어요? 절대 불가능하죠. 그리고 어떤 끝을 보고 싶었어요. 고등학교 때까진 정말 우유부단하게 살았어요. 움켜쥔 게 하나도 없었죠. 개인적으로 목숨을 다해서, 모든 걸 다 바쳐서 이뤄낼 수 있는 뭔가가 필요했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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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Gall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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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아시스 보고싶다

덕질 2016. 6. 15. 23:55
오아시스는 내 오아시스
당신들 덕분에 내 불완전한 시기가 그나마 밝아졌던 보답으로 평생동안 행복했으면 좋겠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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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Gall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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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 아주 흥분했구나 이거 뭔데 넘 설레고 난리;;;;;ㅠㅠㅠ
맞아 오빤 잘생기고 멋져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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